경상남도가 시행 중인 '경남패스'가 도민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경남패스의 주요 특징
- 가입자 수 급증: 2025년 3월 19일 기준으로 경남패스 가입자 수가 19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 환급 혜택: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월 15회 이상 이용 시 요금의 20~100%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 전국 사용 가능: 경남패스는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다음 달에 환급액이 계좌로 입금되거나 카드 결제대금에서 차감됩니다.
- 연령별 혜택: 75세 이상 노인층에게 가장 큰 혜택이 제공되며, 일반층과 청년층도 상당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남패스 vs K-패스
경남패스는 기존의 K-패스를 개선한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합니다.
경남패스 K-패스
75세 이상 | 100% 환급 | 20% 환급 |
저소득층 | 100% 환급 | 53% 환급 |
청년 | 30% 환급 | 30% 환급 |
일반(40~74세) | 20% 환급 | 20% 환급 |
지원 조건 | 월 15회 이상 이용 (75세 이상은 월 1회 이상) | 월 15회 이상 이용 |
지원 상한 | 무제한 | 월 최대 60회 |
가입 및 이용 방법
- K-패스 누리집에서 카드 신청 또는 지정 금융사 방문 발급
- K-패스 누리집 또는 앱에서 카드 등록 및 회원가입
- 카드 사용 후 다음 달 환급 혜택 적용
추가 혜택
- 다자녀 가정을 위한 특별 혜택: 2자녀 30%, 3자녀 이상 50% 환급
- 기존 K-패스 이용자는 추가 가입 절차 없이 혜택 적용 가능
경남패스의 성과와 전망
경남패스는 도입 이후 빠르게 성장하여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2024년 5월 28,000명이었던 가입자 수가 2025년 3월에는 190,000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박성준 교통건설국장은 "경남패스를 통해 도민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청년층과 일반인들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채널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경남패스는 경상남도의 혁신적인 대중교통 복지 정책으로, 특히 75세 이상 노인과 저소득층에게 100% 환급을 제공함으로써 대중교통 이용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주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함께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경남패스의 성공은 다른 지역의 대중교통 정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모범 사례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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